임신하고서 더 잘 쓰는 핏빗 버사(Fitbit Versa) 사용기 - 일상 착용 + 운동, 식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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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서 더 잘 쓰는 핏빗 버사(Fitbit Versa) 사용기 - 일상 착용 + 운동, 식단 기록

이보통입네다 2021. 10.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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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했던가.

특히 나 같이 기억력이 짧은

사람들은 무엇이든

금방 잊어버리곤 한다.

 

내 기억 속에서는 지워버렸으나

집구석에 있던 물건인

핏빗 버사 스마트워치가 그중 하나.

 

임신 후에 더욱 유용하게 

그것도 매일 잘 쓰고 있다.

 

몇 년 지나 써보는 이용 후기.

마음에 들어 기록한다.

 

 


 

 

내 기억에는 핏빗 버사2로 기억한다.

미국에 있을 때, 워낙 자동차로만

이동하는 시간이 길다보니

걸어 다니는 활동량이 많이 줄었었다.

내가 평소 얼마나 움직이는지,

추가로 운동은 얼마나 더 해야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핏빗 버사를 샀었다.

아마존으로 구입.

 

그렇게 반년?정도 사용하다가

금방 또 잊어버리고는

한국에 들어왔는데.

 

임신하고 나서 핏빗 버사가 생각났다.

임신하고 일상생활에 변화가 컸기 때문.

 

평소 주 5일 이상은 활동량이 있었던 내가

임신한 이후에 예전처럼 움직이지

못하는게 걱정스럽기도 했고,

또 휴대폰에 깔아놓은 핏빗 어플로

식단, 물 섭취 등도 기록할 수 있기에

이번 기회에 다시 기록해보자는

마음으로 핏빗 버사를 꺼내보았다.

 

핏빗 버사 디자인 예쁘다-

 

 


 

 

현재까지 대략 6개월 사용해보니

핏빗 버사 스마트 워치

장단점이 뚜렷하다.

 

* 핏빗 버사2 스마트 워치 장점

1. 가볍다.

2. 화면이 넓어 보기 편하다.

3. 터치감이 좋아 반응이 빠르다.

4. 핏빗 어플 동기화가 좋다.

 

* 핏빗 버사2 스마트 워치 단점

1. 밴드 부분에 땀이 찬다.

2. 화면이 넓어 여기저기 부딪히기 쉽다.

3. 화면 스크래치 나기 쉽다.

 

 


 

 

사람마다 사용 목적이 다르겠지만

나처럼 활동량 체크와

핏빗 어플로 식단, 몸무게 등을

기록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물건이다.

 

이동하고 움직일 때만 시계를 찬다면

100% 배터리 충전 후,

4~5일은 거든히 사용 가능하다.

 

다만,

다음에 스마트 워치를 산다면

화면이 작고 세로로 얇은 

모델을 구매하고 싶다.

 

처음 살 때는

무조건 화면이 크고

잘 보이는 걸로 샀는데

생각보다 불편하다.

 

움직이다가 어딘가에 부딪치기

십상이고, 화면 스크래치도 난다.

게다가 스마트 워치를 차고,

노트북 키보드 치기 어렵다.

자꾸 키보드 자판에 걸린다.

그래서 매번 스마트 워치를 빼고서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은근 번거롭다.

 

 


 

 

반면 핏빗 어플은 기록하기 괜찮다.

사실 핏빗 어플 때문에 핏빗 버사도

계속 사용하게 된다.

 

임신 전, 하루 8천보는 걸었는데- 임신 후, 절반으로 줄었음-

 

매일 운동 시간, 소모된 칼로리, 운동 목표 설정 가능

 

걸음수 외 원하는 내용 기록도 추가로 가능- 몸무게, 물, 식단 등-

 

현재 임신 중이니까 최종 70kg까지 늘어나는 것을 목표로-

 

물 섭취량

 

식단 기록도 꽤 유용함-

 

기록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매일하기가 귀찮아 안 했었다.

 

지금은 임신 중이라

시간적 여유도 있고,

건강 체크가 꼭 필요한 때라

매일 기록을 하는데 

꽤나 마음에 든다.

 

하루동안 내가 얼마나 움직였는지,

무엇을 얼만큼 먹고, 마셨는지,

몸무게 변화는 어떠한지 등을

가시적으로 볼 수 있어 유용하다.

 

수치화되어 한눈에 들어오니

조금이라도 더 움직여야겠다

혹은 건강식으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좋은 부분!

 

 


 

 

결론적으로,

- 운동, 식단 등 기록을 남기고 싶은 사람

- 활동량을 체크하며 늘리고 싶은 사람

- 어플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

- 임산부 등 건강관리 필요한 사람

들은 핏빗 버사2 스마트 워치 좋다.

 

그동안 다양한 버전이 새로이

나왔던데 기능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사용하거나 혹은 디자인에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기본 값하는 정도 스마트워치만

사용해도 충분히 본전은 뽑을듯하다.

 

이상 지극히 주관적인 사용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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