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태그의 글 목록

여성 30

임신/육아 글 네이버 블로그로 옮겨요.

티스토리를 이용한지도 꽤 되었는데요. (미국에 있던 계정을 한국으로 바꾸면서 티스토리를 다시 열었던지라;;) 다른 주제와 다르게 임신/육아는 여러 사람들과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임신/육아 관련 글은 네이버 블로그로 옮깁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이번에 처음 해보는지라 저도 잘 모르지만 티스토리와 둘 다 사용해보고, 한쪽으로 정착할지 아님 둘 다 사용할지 결정하려구요. 아무쪼록 오다가다 제 티스토리를 들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임신/육아 글을 보실 분들을 위해 네이버 블로그 주소 남깁니다. https://blog.naver.com/emilyhlee87 이보통입네다 : 네이버 블로그 이보통 평범한 일인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때로는 사회문제 의식에 분노가 차올랐다가 돈 앞에서..

결혼/임신 2021.11.18

한국판 뉴딜 일자리 후기 3 - 끝나간다. 끝났다.

2021/01/19 - [인생경험 기록중] - 한국판 뉴딜 일자리 후기 1 - 저희 언제 일 시작하나요? 한국판 뉴딜 일자리 후기 1 - 저희 언제 일 시작하나요? 내 언젠가 기록을 남겨야겠다 생각했던 경험 중 하나. 한국판 뉴딜 일자리 체험. 참여했던 뉴딜 일자리 사업은'사회적 경제 생태계 구축 지원사업 조사원' 주 업무는 지역에 있는 사회적 경제 기 leenormal2.tistory.com 2021/02/04 - [인생경험 기록중] - 한국판 뉴딜 일자리 후기 2 - 드디어 업무는 시작되었다! 한국판 뉴딜 일자리 후기 2 - 드디어 업무는 시작되었다! 한국판 뉴딜 일자리 후기 1 글 아래 첨부. 2021/01/19 - [인생경험 기록중] - 한국판 뉴딜 일자리 후기 1 - 저희 언제 일 시작하나요? ..

경험 2021.03.17

한국판 뉴딜 일자리 후기 2 - 드디어 업무는 시작되었다!

한국판 뉴딜 일자리 후기 1 글 아래 첨부. 2021/01/19 - [인생경험 기록중] - 한국판 뉴딜 일자리 후기 1 - 저희 언제 일 시작하나요? 한국판 뉴딜 일자리 후기 1 - 저희 언제 일 시작하나요? 내 언젠가 기록을 남겨야겠다 생각했던 경험 중 하나. 한국판 뉴딜 일자리 체험. 참여했던 뉴딜 일자리 사업은'사회적 경제 생태계 구축 지원사업 조사원' 주 업무는 지역에 있는 사회적 경제 기 leenormal2.tistory.com 10월 둘째주~11월 첫째주까지. 이 시기에는 각자 맡은 조사 대상과 접촉하여 조사 결과지를 받아야 한다. 공통조사의 조사 대상은 크게 3분류로 나뉜다. 주민, 공무원, 사회적 경제 기관. 주 20시간 조사원들은 주민과 공무원을 담당하였다. 사회적 경제 기관을 대상으로 ..

경험 2021.02.04

1년 반만에 하는 자궁경부암 검사

오랜만에 하는 자궁경부암 검사. 나에게 맞는 새로운 산부인과 찾기란 너무 어렵다. 이사를 했다.(수십 번 이야기한 듯. 한국 왔다!) 집 근처 산부인과를 찾아보았다. 대학가 근처라 산부인과 수는 많았는데, 그중 두군데를 골랐다. 나름 대형 병원이고, 지역에서 오래 되었고, 후기도 많았다. 그중, 이번에 리모델링해서 깨끗하고, 규모가 큰 병원을 선택했다. 근 1년 반만에 자궁경부암 검사. 예전에는 한국에 머무는 기간이 짧다 보니 의사와 상의하에 자궁 확대경과 조직검사까지 한꺼번에 검사했었다. 이제는 한국에 계속 머무니 천천히 검사하기로 했다. 진료한 남자 의사는 불편함 없이 자궁경부암 검사(팹시미어-면봉으로 자궁경부를 살살 문질러 세포를 채취하는 검사)를 했고, 깔끔하게 설명하고, 질문할 시간을 주었다. ..

한국으로 다시 돌아간다의 의미

올여름. 한국으로 돌아왔다. 미국 떠나기 전에 쓴 글. -------------------------------------------------------------------------------------------------------------------- 남편 직장을 한국으로 옮겼다. 내년 초에 옮길 수도 있지만 현재 미국 내 상태가 좋지 않기에 (코로나, 시위) 올여름 안에 한국에 들어가기로 했다. 3월 코로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우리 부부의 생활은 예측이 불가능해졌다. 남편은 꾸준히 이직을 하려고 준비해왔는데 그게 덜컥! 그것도 이번에! 게다가 한국으로! 가게 되었다. 이 소식을 듣고, 너무나 기쁘면서도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왜 이런 기분이 드는 것 일가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이유는 크게 2..

생각 2020.10.20

내가 서른이 넘어서 또 '데미안'을 읽을 줄이야...

처음 데미안 책을 접한 건 16살. 솔직히 그때는 책이 어려웠다. 자뻑 내음 가득한 작가가 쓴 어려운 책 정도로 치부했다. 이해도 0%. 다시 책을 본 건 23살. 당시 알바하고 남는 시간에 책을 읽곤 했다. 자뻑 가득한 책으로 기억하는데 다시 보니 달랐다.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했을 때라 그런지 내용이 이해되고, 공감도 갔다. 하지만, 그리 재밌지는 않아 조금 시간 걸려 완독 했다. 이해도 50%. 또 다시 책을 편 건 29살. 이직하고, 독립하면서 복잡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많은 걸 했다. 여행도 가고, 취미도 배우고, 친구들을 만나는 등. 그러다 데미안 책이 생각나 다시 읽었다.(이상하게도 이 책은 가끔 생각난다.) 그때는 부모와의 경제적, 정서적 독립으로 갈등이 있었던 시기인데 와 닿는 내용..

생각 2020.10.20

30대 더는 안 되겠다 싶어 하는 운동

인생 누가 뭐래도 개썅 마이웨이를 마음에 품고 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 부정할 수 없는 조언도 있다. 어려서부터 건강 챙기라는 말. 20대까지만 해도 괜찮았다. 일 끝나고 저녁에 친구들 만나고, 가끔 밤도 새우고, 아파서 몸져누워도 다음날이면 돌아다닐 수 있었다. 하지만 30대부터는 절대. 전혀. 예전 같지 않았다. 몸이 늙는구나를 매번 느낀다. 내 마음은 20대와 다를 게 없는데 몸은 말하고 있다. 너 이제 30대 중반으로 향하고 있다고. 20대에 운동이라하면 100퍼센트 다이어트를 위함이었다.(그렇다고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진 않았다.) 쉬엄쉬엄 띄엄띄엄했지만 그래도 효과는 나타났다. 작지만 근육이 붙는 것도 보였고, 살도 잘 빠졌다. 하지만 30대에 운동은 다이어트만을 목..

생각 2020.10.18

나의 벽

나의 벽이라. http://youtu.be/ok6NKA5Kvlk 내 얄팍하고 부족한 인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중에 자신 있는걸 하나 뽑으라면. 새로운 시도와 추진력이었다. 20대. 누구나 그러하듯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원하는가. 무엇을 잘하는가.' 끊임없이 찾고 또 찾았다. 어느 방향이든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선 무언가 해보지 않은 일들을 해봐야 했다. 그래야 나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곧 새로운 시도와 경험이 좋았다. 막상 해보니 곧잘 익숙해졌다. 무엇보다 내 세상이 넓어졌다. 그전까지 기껏 해봤자 같은 동네에서 초, 중, 고 나와 대학교 들어간 게 전부인 인생. 알면 뭘 얼마나 알았겠나. 몸만 큰 어른이었지. 하지만 새로운 경험들을 하고, 다양한 사..

생각 202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