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이야기하고 관계를 맺다 보면 유독 더 끌리는 사람, 더 매력적인 사람이 있다. 내가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 상사에게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상상만 해도 심장 조르여-) - 본인 감정표현에 어색하지 않은 사람 - 자신의 성적 취향을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 - 살면서 겪어온 힘든 일을 타인과 공유하는 사람 이들의 공통점은 솔직함이다. 나는 솔직한 사람에게 끌린다. 현재의 나는 솔직하지 못하기에 끌린다. 맞다. 솔직하게 말하는 게 어렵다. 솔직한 사람은 달콤한 사탕처럼 끌려- 우리 집 김여사 님은 평생을 남에게 말해야 할 것, 말하면 안 되는 것을 명확히 구분해오신 분이다. 본인이 아무리 힘들어도 어느 누구에게 가서 하소연하거나 표현한 것을 본 적이 없다. 외갓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