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봤다. 내가 죽빵 날리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 얼마나 될까. 가만 보자. - 아르바이트 패밀리 레스토랑. 무조건 바싹 구워 나오는 함박스테이크를 미디엄 레어로 구워달라고 우겨댔던 아주머니, - 자꾸 내 엉덩이를 툭툭 쳐댔던 꼴에 동료라고 같이 붙어 다녔던 기린 같은 머슴아.(그때는 그 행동이 성희롱이라는 것도 모를 정도로 바보였다.) - 대학 생활. 얼굴 예쁘고 몸매 좋은 애들만 골라 밥 사주었던 남자 선배들(나 포함 나의 분신 같은 친구 3명은 매번 분노를 금치 못했다.) - 당시 복학생 나쁜 스타일 남자친구(다 맞춰주고 헌신했더니 차 버린 놈. 헤어진 후에 자꾸 연락은 왜 하십니까. 연락하지 마십시오. 찌질합디다.) - 사회생활. 갑과 을. 너무 많아서 다 못쓰겠다. 특히 10대, 20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