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스탠리 공원 여파로 나는 일어나지 못했다. 으으으으- 온몸이 아팠고, 특히나 다리와 허리가 욱신거렸다. 평소 자세가 좋지 않은지라 몸에 더 무리가 왔던 게 아닌가 싶다. 꼼짝을 못 하겠지만 남편도 일을 나가고 하루 종일 호텔 안에만 있을 수 없겠다 싶어 시내로 나갔다. Blenz Coffee 카페 안에서 찍은 거리 밴쿠버에는 Blenz Coffee 카페가 많았다. 곳곳의 스타벅스만큼 많아서 궁금해 들어갔다. 평범한 카페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내가 들어갔던 까페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 구경하기 좋았다. 모든 Blenz Coffee 집이 다 통유리인지는 모르겠다만. 우선 정신을 차리기 위해 커피를 한잔 마시고, 글을 쓰다가 나왔다. 커피 한잔 하기 좋았다. https://blen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