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태그의 글 목록

대학생 3

그것이 알고 싶다 - 그들은 왜 소리를 지르는가?

미국에서 사는 우리 집은 대학 캠퍼스 타운 내에 있는 아파트이다. 이곳에 오래 정착할 계획이 명확치 않아 월세를 내며 살고 있다. 매달 월세 내는 게 아깝긴 하지만 그 외 모든 면에서 만족한다. 전반적인 아파트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집 안에 문제가 생기면 관리실 스태프들이 신속하게 일을 처리해준다. 몸만 와서 살면 되는 아주 편리한 아파트라 약 2년째 동일한 곳에서 거주하고 있다. 베란다에서 보는 노을지는 풍경 - 반면 2년 사이 이 아파트에도 변화가 많았다. 주로 월세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단기로 살다가 이사가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에 잠깐 거주하는 외국인 가족, 은퇴하고 사는 노부부,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우리가 이 아파트를 선택했던 주요 이유 중 하나가 대학생 비율이 낮다는 점이었..

생각 2020.10.18

GRE 시험공부 / PREPhouse(프랩하우스) 인강 후기

내 팔자가 뒤늦게 공부할 팔자였던가, 그랬던가를 수십 번 되뇌었던 GRE 공부가 끝났다. 만족한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기본점을 넘은 것으로 만족. 미국 대학원 입학 요소 중 하나가 GRE 점수지 이게 전부는 아니기에 여기서 끝- 더하다가는 성격 버리겠다. 미국에 거주하는지라 온라인 PREPhouse(프랩하우스) 인강으로 15주 공부하고 시험을 봤다. 이 과정을 기록한다. GRE이 시험은 Verbal / Quant / Writing 3가지로 나뉜다. 과연 사람들이 GRE를 지랄 시험이라고 부를만한 난이도였다. 토플 기본 점수도 겨우 넘었는데 난이도가 있는 GRE를 시험 보려니 앞이 막막했다. 2주 동안은 혼자 뒤적거리면서 공부하다 안 되겠다 싶어 온라인 수업을 찾아보았다. 그중 PREPhouse(프랩..

경험 2020.10.18

죽빵을 날려줄 것을 - 조용히 고개 돌려 읊조려봅니다.

생각해봤다. 내가 죽빵 날리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 얼마나 될까. 가만 보자. - 아르바이트 패밀리 레스토랑. 무조건 바싹 구워 나오는 함박스테이크를 미디엄 레어로 구워달라고 우겨댔던 아주머니, - 자꾸 내 엉덩이를 툭툭 쳐댔던 꼴에 동료라고 같이 붙어 다녔던 기린 같은 머슴아.(그때는 그 행동이 성희롱이라는 것도 모를 정도로 바보였다.) - 대학 생활. 얼굴 예쁘고 몸매 좋은 애들만 골라 밥 사주었던 남자 선배들(나 포함 나의 분신 같은 친구 3명은 매번 분노를 금치 못했다.) - 당시 복학생 나쁜 스타일 남자친구(다 맞춰주고 헌신했더니 차 버린 놈. 헤어진 후에 자꾸 연락은 왜 하십니까. 연락하지 마십시오. 찌질합디다.) - 사회생활. 갑과 을. 너무 많아서 다 못쓰겠다. 특히 10대, 20대 ..

생각 202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