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가슴 사이즈 속옷샵 LORA(로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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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가슴 사이즈 속옷샵 LORA(로라) 다녀오다-

이보통입네다 2020. 10. 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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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샵 다녀온지도 벌써 3개월이 넘었는데 이제야 글을 올린다.

 

원래 로라샵은 꾸준히 1년에 2회 다니던 곳이라 별 새로울 건 없다. 다만 로라샵 이용에 대한 문의가 있어 안내도 할 겸 기록도 해둘 겸 적어본다. 

 

올여름에 방문했던 로라 홍대샵. 새로 생긴 논현점을 방문하고자 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홍대점으로 갔다. 약 6개월에 한 번씩 가다 보니 오랜만에 방문하는 기분이었다. 사람들이 드문 오후 낮시간에 방문했더니 다행히 손님 1명만 있었다. 로라샵에서는 기본적으로 브라를 입어보고 벗고 고르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는 시간에 가는 것이 좋다. 

 

로라샵 가면 항상 내가 주문하는 순서.

1. 사이즈를 잰다.(6개월 사이에 가슴 사이즈 바뀌었나 싶어)

2. 내가 원하는 속옷 형태, 브랜드 등을 점원에게 말한다.

(가슴 사이즈가 작아보이고 싶은지, 와이어 유무, 끈 탈부착 등등) 

3. 점원이 가져다 준 속옷을 입어본다.

4. 점원과 함께 입어본 속옷이 내 몸에 맞는지 확인한다.

5. 원하는 속옷을 고르고, 결제한다.

 

속옷은 형태에 따라 다양하다. 가슴을 작아 보이게 만드는 '미니마이저' 속옷, 와이어 속옷, 1/2컵, 3/4컵, 풀컵 등등. 그동안 여러 속옷 가게와 로라샵을 자주 다녔기에 내가 어떤 가슴 형태를 원하는지 알 수 있었다. (변하지 않는 인생 규칙: 많이 해본 놈이 안다.) 만약 처음 가서 잘 모르겠다 하는 경우에는 점원에게 본인이 그동안 무엇을 입고, 어떤 점이 불편했는지, 혹은 어떤 속옷을 입어보고 싶은지 등을 이야기해 볼 것. 기본적으로 점원들은 가슴 사이즈가 큰 사람들의 고충을 알기 때문에 대화하기 편하다. 그런데 만약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에 가면? 어떨지는 모르겠다.

 

이번에는 총 6개의 브라를 입어보았다. 본인이 탈의실에서 입어보고 점원이 같이 봐주면 좋겠다는 속옷을 있으면, 점원을 부르면 된다. 나는 그중 3개 브라가 입어보고 확실히 않아서 점원을 불렀다. 점원은 들어오면 브라 끈 조절이 필요하진 않는지, 가슴살이 위로 옆으로 튀어나오진 않는지 등등 자세히 확인해준다. 

 

결국 3개의 브라를 결제했다. 

 

브라를 사고, 영수증 맨 위에는 내 기본 가슴 사이즈를, 그리고 밑에는 내가 구매한 브랜드 브라에 따라 사이즈가 조금씩 다르기에 잊지 않도록 브라 사이즈를 적어주었다. (브라의 형태와 브랜드에 따라 사이즈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사실 내가 로라샵을 자주 왔지만 이렇게 영수증에 자세히 적어준 점원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1년에 2번씩 방문해서 살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점원이 참 전문적이고 좋은데, 올 때마다 점원이 다른 듯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올 때마다 불편함 없이 잘 사서 가니 소비자 입장에서 불편함은 없지만. 다음에 올 때도 이렇게 영수증에 적어줄지는 모르겠다. 

 

이렇게 사이즈를 적어놓으니 잊어버리지 않아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에 살면서부터는 한국에 가야 로라샵을 가니 브라를 새로 주문하려면 미국에서 또 다른 속옷 샵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사이즈가 없을 때도 있고, 내가 원하지 않는 디자인도 많았다. 그래서 요즘에는 로라샵에서 구매한 브랜드를 인터넷에 찾아서 똑같은 사이즈, 똑같은 제품으로 온라인 구매를 한다. 로라샵의 제품 대부분이 외국 브랜드이기에(가슴사이즈 큰 제품으로는 외국 브랜드가 훨-씬- 많으니) 미국에서도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로라샵 방문이 여의치 않을 때, 기존에 샀던 제품을 그대로 로라샵 온라인 웹에서 구매하기도 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이용하기에는 불편하지 않았다.

 

로라샵 방문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오늘은 여기까지-

 

2019.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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