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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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여행기 - 넷째날, 다섯째날 시티투어버스 Hop-on, Hop-off, 쑨원 박사 중국 정원, 이름 까먹은 중식당, 가스타운증기시계, 기생충 관람, 우리 집으로 돌아가기

드디어 남편 일이 끝나고 함께 밴쿠버 시내 구경 다니기로 한 넷째날. 짧은 하루 동안 효율적으로 시내 관광을 하기 위해 시티 투어 버스를 타기로 했다. 호텔 프런트에 여러 투어 버스가 있었는데 우리와 시간대가 맞는 Hop-on, Hop-off 버스를 선택했다. 밴쿠버 공립 도서관 앞에서 버스 오는 시간에 맞춰 줄을 섰다. 우리 말고도 몇몇 관광객들이 모여있기에 찾기 어렵지 않았다. 미리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해가도 되고, 우리처럼 버스에 타서 직접 결제해도 된다. 현금, 신용카드 모두 가능. 버스를 타고, 티켓을 사면 동그란 버스 스티커를 나눠준다. 이 버스 스티커가 있으면 버스 승하차가 가능한 장소에서 언제든 내리고 다시 타기가 가능하다. 성인 두 명 110불 정도. 버스마다 안내 방송을 틀어주기만 하..

결혼 2020.10.18

캐나다 밴쿠버 여행기 - 셋째날 시내 돌아다니기라 쓰고 온통 먹는 것 밖에는 없다 - Blenz Coffee, Ramen Gojiro, Laduree cafe, H-mart, Straight Outta Brooklyn Pizza.

셋째날, 스탠리 공원 여파로 나는 일어나지 못했다. 으으으으- 온몸이 아팠고, 특히나 다리와 허리가 욱신거렸다. 평소 자세가 좋지 않은지라 몸에 더 무리가 왔던 게 아닌가 싶다. 꼼짝을 못 하겠지만 남편도 일을 나가고 하루 종일 호텔 안에만 있을 수 없겠다 싶어 시내로 나갔다. Blenz Coffee 카페 안에서 찍은 거리 밴쿠버에는 Blenz Coffee 카페가 많았다. 곳곳의 스타벅스만큼 많아서 궁금해 들어갔다. 평범한 카페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내가 들어갔던 까페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 구경하기 좋았다. 모든 Blenz Coffee 집이 다 통유리인지는 모르겠다만. 우선 정신을 차리기 위해 커피를 한잔 마시고, 글을 쓰다가 나왔다. 커피 한잔 하기 좋았다. https://blenz.com..

결혼 2020.10.18

캐나다 밴쿠버 여행기 - 둘째날 스탠리 공원 걸어서 다니기(사진 투척)

미리 언급하지만 체력이 약하신 분들은 걸어서 스탠리 공원을 다 보려 하지 마시길. 사서 고생하는 타입인 나는 스탠리 공원을 걸어서 다 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신나게 걸을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공원에 들어갔다. https://vancouver.ca/parks-recreation-culture/stanley-park.aspx Stanley Park Vancouver's Stanley Park is a world renowned park and tourist attraction. Learn more about what to see and do in this magnificent green space. vancouver.ca 스탠리 공원 홈페이지에서 발췌 - 스탠리 공원 전체 모습은 위 지도와 같다. 나는 왼쪽..

결혼 2020.10.18

캐나다 밴쿠버 여행기 - 첫째날 공립도서관, 둘째날 스탠리 공원 들어가기 전까지. 아! 그리고 짤막한 숙소 리뷰

4박 5일 잠시 캐나다 밴쿠버에 다녀왔다. 밴쿠버 돌아다닌 여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벤쿠버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직접 가보는 건 처음인지라 궁금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올여름 한국에서 미국 집으로 돌아온 후, 많이 외출을 하지 못했다. 남편도 나도 둘 다 바쁘기도 했고, 우리 동네는 대학교 캠퍼스 타운이기에 대학교 외에 어디 돌아다닐 곳도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1년간 살면서 그동안 동네에서 돌아다닐 곳은 다 다녔다. 더 구경하려면 몇 시간 운전해서 다른 지역을 가야 하는데 일상생활에서 그게 쉬이 가능키나 하냔 말이다. 이곳은 몇 시간이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편리한 한국이 아니라 땅덩이 넓은 미쿡인것을. 그렇게 동네에 짱- 박혀 있으며 알찬 공기를 마시고 생활하던 중 남편이 업무차 가는 캐나다..

결혼 202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