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통입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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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핀 번호를 받다!

그동안 잊어버리고 있었던 구글 애드센스 핀 번호가 왔다. 사실 내 블로그가 많이 활성화된 곳이 아니라 수익을 기대하진 않는다. 하지만 구글 애드센스 처음 등록부터 지금까지 단계를 하나하나 밟아 나가고 있어 기분은 좋았다. 애드센스 핀번호가 발송되어 2주~4주 안에 우편으로 도착할 것이라는 메시지는 보았다. 2~4 주니 또 그사이에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우편이 빨리 왔다.(일주일 안에 옴.) 우편 앞 페이지 - 양쪽 면을 뜯어내면 안에 열어볼 수가 있다. 하라는대로 했더니 금방 완료. 쉽게 핀번호 등록할 수 있었다. 나 같은 경우는 구글 애드센스 시작하고, 5~6불 수익 나기 시작하면서부터 핀번호를 발송해주었다. 나름 그들의 기준이 있겠지만. 수익을 쓸 수 있는 첫 금액은 100불이라는데 음- 나는..

정보 2020.10.18

캐나다 밴쿠버 여행기 - 넷째날, 다섯째날 시티투어버스 Hop-on, Hop-off, 쑨원 박사 중국 정원, 이름 까먹은 중식당, 가스타운증기시계, 기생충 관람, 우리 집으로 돌아가기

드디어 남편 일이 끝나고 함께 밴쿠버 시내 구경 다니기로 한 넷째날. 짧은 하루 동안 효율적으로 시내 관광을 하기 위해 시티 투어 버스를 타기로 했다. 호텔 프런트에 여러 투어 버스가 있었는데 우리와 시간대가 맞는 Hop-on, Hop-off 버스를 선택했다. 밴쿠버 공립 도서관 앞에서 버스 오는 시간에 맞춰 줄을 섰다. 우리 말고도 몇몇 관광객들이 모여있기에 찾기 어렵지 않았다. 미리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해가도 되고, 우리처럼 버스에 타서 직접 결제해도 된다. 현금, 신용카드 모두 가능. 버스를 타고, 티켓을 사면 동그란 버스 스티커를 나눠준다. 이 버스 스티커가 있으면 버스 승하차가 가능한 장소에서 언제든 내리고 다시 타기가 가능하다. 성인 두 명 110불 정도. 버스마다 안내 방송을 틀어주기만 하..

결혼 2020.10.18

캐나다 밴쿠버 여행기 - 셋째날 시내 돌아다니기라 쓰고 온통 먹는 것 밖에는 없다 - Blenz Coffee, Ramen Gojiro, Laduree cafe, H-mart, Straight Outta Brooklyn Pizza.

셋째날, 스탠리 공원 여파로 나는 일어나지 못했다. 으으으으- 온몸이 아팠고, 특히나 다리와 허리가 욱신거렸다. 평소 자세가 좋지 않은지라 몸에 더 무리가 왔던 게 아닌가 싶다. 꼼짝을 못 하겠지만 남편도 일을 나가고 하루 종일 호텔 안에만 있을 수 없겠다 싶어 시내로 나갔다. Blenz Coffee 카페 안에서 찍은 거리 밴쿠버에는 Blenz Coffee 카페가 많았다. 곳곳의 스타벅스만큼 많아서 궁금해 들어갔다. 평범한 카페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내가 들어갔던 까페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 구경하기 좋았다. 모든 Blenz Coffee 집이 다 통유리인지는 모르겠다만. 우선 정신을 차리기 위해 커피를 한잔 마시고, 글을 쓰다가 나왔다. 커피 한잔 하기 좋았다. https://blenz.com..

결혼 2020.10.18

캐나다 밴쿠버 여행기 - 둘째날 스탠리 공원 걸어서 다니기(사진 투척)

미리 언급하지만 체력이 약하신 분들은 걸어서 스탠리 공원을 다 보려 하지 마시길. 사서 고생하는 타입인 나는 스탠리 공원을 걸어서 다 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신나게 걸을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공원에 들어갔다. https://vancouver.ca/parks-recreation-culture/stanley-park.aspx Stanley Park Vancouver's Stanley Park is a world renowned park and tourist attraction. Learn more about what to see and do in this magnificent green space. vancouver.ca 스탠리 공원 홈페이지에서 발췌 - 스탠리 공원 전체 모습은 위 지도와 같다. 나는 왼쪽..

결혼 2020.10.18

캐나다 밴쿠버 여행기 - 첫째날 공립도서관, 둘째날 스탠리 공원 들어가기 전까지. 아! 그리고 짤막한 숙소 리뷰

4박 5일 잠시 캐나다 밴쿠버에 다녀왔다. 밴쿠버 돌아다닌 여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벤쿠버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직접 가보는 건 처음인지라 궁금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올여름 한국에서 미국 집으로 돌아온 후, 많이 외출을 하지 못했다. 남편도 나도 둘 다 바쁘기도 했고, 우리 동네는 대학교 캠퍼스 타운이기에 대학교 외에 어디 돌아다닐 곳도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1년간 살면서 그동안 동네에서 돌아다닐 곳은 다 다녔다. 더 구경하려면 몇 시간 운전해서 다른 지역을 가야 하는데 일상생활에서 그게 쉬이 가능키나 하냔 말이다. 이곳은 몇 시간이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편리한 한국이 아니라 땅덩이 넓은 미쿡인것을. 그렇게 동네에 짱- 박혀 있으며 알찬 공기를 마시고 생활하던 중 남편이 업무차 가는 캐나다..

결혼 2020.10.18

드디어 한국어교원자격증 2급을 받다!

아~ 나름 길고 길었던 2년의 시간이여. 드디어 한국어교원자격증 2급을 받았다. 자격증을 받으니 두 가지 감정이 들었다. 첫번째, 시원하고 즐거운 감정. 2년의 시간과 약 2백만원의 돈과 그 외 여러 가지, 이 모든 것들의 투자로 드디어 자격증을 받는다니 기분이 좋았다. 이 모든 일의 시작은 자격증을 받으러 시작하지 않았는가. 물론, 자격증이 모든 것을 다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자격증이 기본이니 이제 막 시작했다고 볼 수 있겠다. 두번째, 찝찝한 감정. 나는 복수 전공으로 한국어를 준비했기 때문에 결국 대학교 전공 2개를 함께 공부한 셈이 되었다. 원래 전공이었던 사회복지만큼 한국어를 공부하였는가?라고 스스로 물어보면 찝찝하다.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와 같은 과정으로 공부하는 많은 이들이 그..

경험 2020.10.18

그것이 알고 싶다 - 그들은 왜 소리를 지르는가?

미국에서 사는 우리 집은 대학 캠퍼스 타운 내에 있는 아파트이다. 이곳에 오래 정착할 계획이 명확치 않아 월세를 내며 살고 있다. 매달 월세 내는 게 아깝긴 하지만 그 외 모든 면에서 만족한다. 전반적인 아파트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집 안에 문제가 생기면 관리실 스태프들이 신속하게 일을 처리해준다. 몸만 와서 살면 되는 아주 편리한 아파트라 약 2년째 동일한 곳에서 거주하고 있다. 베란다에서 보는 노을지는 풍경 - 반면 2년 사이 이 아파트에도 변화가 많았다. 주로 월세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단기로 살다가 이사가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에 잠깐 거주하는 외국인 가족, 은퇴하고 사는 노부부,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우리가 이 아파트를 선택했던 주요 이유 중 하나가 대학생 비율이 낮다는 점이었..

생각 2020.10.18

미국에서 첫 세금 환급(일처리가 왜 이러신지)

미국에서 생활한 지 1년이 지났다. 오자마자 영어 수업을 듣고, 영어 수업이 끝나자 대학원 준비를 하고 현재 진행 중이다. 나에게 미국은 남편의 직장을 따라온 곳이고, 생소하지만 여기서의 삶을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적응되지 않는 것은 사람들의 일처리. 오늘은 남편과 나의 혈압 수치를 올렸던 세금 환급 썰을 풀고자 한다. 남편은 결혼 1년 전부터 이 동네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나는 작년에 결혼을 하고 이곳으로 왔다. 올해 세금 환급을 받으려 내 개인 ITIN 번호를 신청해야 했다. ITIN은 미국 국세청에서 발행하는 미국 세금 처리 번호로 '개인 납세자 식별 번호'이다. 이 번호를 먼저 받아야 세금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세금 전문 업체를 찾아갔다. 우리가 방문했던 'H..

결혼 2020.10.18